카페 이름 | 오던 ODERN
위치 |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독로 199
주차 | 가능 (무료)
11월, 12월 경산에 결혼식이 있어 연달아 다녀왔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쉽게 헤어질 수는 없어 주변 카페를 검색했는데.
친구가 강아지를 데리고 오게 되어 애견동반카페를 찾던 도중 발견한 카페, 오던.
일행 모두 각자 차를 가지고 온 터라 주차 걱정도 있었으나, 넓은 공간 덕에 주차 걱정은 없었다.
'대형 야외 운동장'을 강조하길래 얼마나 넓을까 했는데.
속 시원하게 뻥 뚫린 느낌으로 넓은 편.
입구에 들어가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눈사람이 인사를 하며 반겨준다.
11월에 왔을 땐 없었던 눈사람!
뒤쪽엔 넓은 운동장이 있고, 야외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간혹 있으나,
대부분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뛰어 놀도록 풀어놓는 것 같았다.
덕분에 귀여운 강아지를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저번 방문엔 넓은 2층에 우리 일행만 놀아서 참 좋았는데.
이번에 갔을 땐 1층도 2층도 꽉 차있어 발길을 돌릴 뻔 했다.
마침 2층에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는데.
입소문이 난 건지, 원래부터 유명한 카페였는지
동네에 거주하는 건 아닌지라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빵집만큼 다양한 종류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케이크나 빵도 팔고 있으니
친구들과 좋은 경치를 구경하며 즐길 수 있을만한 곳인 것 같다.
커피 맛은 평범. 빵은 맛있었당 :)
아무튼 높은 건물이 주변에 없어서 탁 트여있어서 좋았다.
미처 메뉴판을 따로 촬영하진 못 했으나
대략적인 가격은 이정도.
평균적으로 6500원? 7000원?정도 되는 것 같다.
(아메리카노가 5500원)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고, 계단을 오르내리다 발견한 구석자리도 있었는데
조금 안쪽에 있다보니 사람들이 많은 곳이 싫다면
구석으로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다만 운동장쪽 전망은 아니었다.
재방문까지 해본 결과, 기억에 남는 건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이다.
물론 그냥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도 많아 보였고,
카페 자체가 예뻐서 힐링되는 느낌도 있었지만
결국엔 들판에 뛰어다니는 강아지를 보면서 가장 흐뭇했던 것 같다.
만약 애견동반카페를 찾고 있다면 가보길 추천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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