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틴-A 크림 (Retin-A cream) 0.025% 상세한 사용법 안내

 

 

 

 

대니(남자친구 애칭)가 태국에 다녀오는 길에 레틴 에이 크림을 두 개나 사 왔다. 나보다 더 이런 걸 잘 아는 대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좋은 크림이라는데 나도 한 번 써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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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크림이 뭔지 몰랐는데 조금만 서치해도 나오는 아주 유명한 크림이었다.

누군가는 "피부과 망하게 하는 크림"이라는 말까지 붙여가며 설명했던데....!

 

방금 콕콕 찍어바르면서 사용법을 익히고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처럼 이 크림에 대해 생소한 사람도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우선 retin-a가 무슨 성분인지 알아야 한다.

어디에 좋은지 알아야 크림을 적재적소에 맞게 바를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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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n-A의 성분은 tretinoin(트레티노인)

빛에 의해 분해되는 특징이 있으며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이 성분의 외용제가 여드름 치료, 피부 미세주름, 색소침착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는 말을 적어두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주의사항이 꽤 많다. 집중하시도록!

경구제는 여기서 논외이므로 언급하지 않겠지만 주의할 점은 임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경구제든 외용제든 상관없다. 특히 수유중인 여성도 당연히 안되고, 이 물질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경우 치료동안과 치료 종료 1개월 후까지 피임을 해야만 한다고 전한다.

 

 

피부에 바르는 외용제이므로 그에 대한 주의사항도 있다.

피부암 병력을 가졌거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사용하면 안된다.

또한 햇빛에 대한 민감성이 커질 수 있어서 다른 주의점도 요한다.

햇빛으로 인한 화상이 있는 환자 사용 금지

습진이나 상처, 염증성 피부염, 얼굴이 붉어진 부분에는 발라선 안된다.

 

외용제

•태양광에 과다 노출 또는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외출 시에는 꼭!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
 
• 눈, 코, 입과 다른 점막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바른다. 만일 눈에 들어갔다면 충분한 양의 물로 완전히 씻어낸다. 바르기 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 다른 여드름 치료제와 함께 사용할 시 자극감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때 자극 또는 피부염이 발생한다면 사용을 중단한다. 
 
• 고농도의 알코올이나 수렴제를 함유한 화장품은 건조감이나 자극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레티노인 (약학용어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44574&cid=59913&categoryId=59913

트레티노인

 

레틴 A의 성분인 트레티노인에 대한 정보를 첨부해두었으니 참고 바란다.

위는 내가 적절하게 편집했으니, 링크를 눌러보면 더욱 많은 정보가 있다.

참고로 Retin-A 크림에 대한 정보라기보다는 그 크림의 성분을 적어놓은 것이다.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이라는 걸 알고 찾아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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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이 많긴 하지만 겁먹지는 말자. 혹시 불안하다면 피부과에서 처방받고 사용하는 게 좋겠지만~

잘 지켜서 발라주면 되고, 매우 매우 매우 희석된 0.025% 연고니까!

 

아무튼 빛에 의해 분해되기 쉬우므로 주로 저녁에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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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막힌 부분은

조심스럽게 구멍을 내어줍시다

 

 

 

아래는 움직이는 gif를 준비했다. 제형을 보실 때 참고하시길.

 

생각보다 크리미하지않고 촉촉한 제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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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용방법!

Retin-A 크림 사용 순서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천천히 잘 따라오시길!

 

 

우선 깨끗하게 세안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극적인 제품을 삼가하여 세안해야 한다는 점!

위에 적어놓았듯 저런 종류를 피해야 한다고 한다.

 

 

세안을 마쳤다면 물기를 말려주어야 한다. 

비누기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건 당연한 거고, 물기를 촉촉하게 머금고 있는 피부보다는 완전히 말린다는 느낌으로 맨얼굴을 준비해야 한다.

요즘 세안 후 바로 미스트를 뿌리는 등 수분 지키는 일에 적극적인데....

그걸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이 크림을 바르려면 이렇게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얼굴을 말렸다면 소량의 Retin-A를 면봉에 촉촉하게 묻혀 얼굴에 콕콕 찍어 바르면 된다. 나는 얇게 바른다는 느낌으로 여러 번 두드려주었다. 면봉으로.

이때 입술이나 콧구멍, 눈가 등등 예민한 부위는 바르지 않도록 하자!

 

간단한 사용기를 덧붙이자면

어제 처음 바를 땐 여드름이 난 곳 위주로 발라주었는데, 다음 날 보니 그럭저럭?

아직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사용해보려 한다.

뭐가 달라진건진 모르겠지만 나도모르게 "오?~"라는 말을 하면서 거울을 봤었다. ㅎㅎㅎㅎ

 

덧붙여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루 걸러 사용해보면서 피부에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

오늘은 노스카나나 써볼까싶다. ㅎㅎㅎㅎ 아무튼!

기억할 건 뭐다?! 소량으로 골고루 바르기!

바르고 아직 로션 바르면 아니되옵니다!~~~~

5번으로 쭉 내려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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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를 발랐다고해서 끝난게 아니다.

아까 처음 물기를 말린 것처럼 이 외용제도 흡수될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그때까진 가만~히 기다리자.

세안 - 얼굴 건조 - 크림 콕콕 - 흡수까지 잘 따라오고 있길! 거의 끝났다!

 

 

흡수시킨 뒤에야 로션을 바르라고 전해진다.

나도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용법이라 사실 내가 다시 보려고 정리하는 것에 가까운데....

이렇게 얼굴을 계속 건조하게 있자니 괜찮은건가싶기도하고 ㅠ.ㅠ

게다가 이미 얼굴을 말린 상태에서 크림을 바르기도 했지만, 다른 후기를 보아하니 원래 이 자체가 건조함을 유발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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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 크림을 바른 뒤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나도 하얀 크림이 흡수된 걸 확인하고는 로션과 수분크림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었다.

이 글을 처음 작성할 때는 바르던 중이었고, 마무리 짓는 이 순간은 다음 날 저녁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 자국도 없었고 피부가 뒤집어진 것도 없었으니 나름대로 잘 사용해보련다.

 

붉어진 피부에는 사용 금지라는 말도 다시 한 번 언급하겠다. 꼼꼼하게 잘 살펴서 사용해야 할 것 같고,

기미나 주름 예방에 탁월한 레틴 A 크림, 잘 알고 잘 바르자!

 

아참! 아침에 바르는 일이 있다면 선크림을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고 한다. 자국이 남는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되도록이면 저녁에 사용할 것을 한 번 더 권장하면서 글을 마친다.

 

♥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