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후기

[읽다가 밤새는 웹소설의 비밀] 리뷰! 웹소설 작가가 되는 지름길로 안내합니다.

by 차시진 2021. 9. 22.
반응형

 

 

웹소설은 어떻게 써야 할까?

 

로판의 세계에 입문할 때 찾게 된 주옥같은 강의가 있었다.

바로 스텔라 튜터가 탈잉에서 강의한 ▼

클릭하면 강의로 이동합니다. (광고아님. 제 돈주고 본 강의입니다.)

 

[7년 차 금손 편집자의 로맨스 웹소설 작가 되기]라는 강의였다.

타이틀 아래에 나와있듯이 지름길을 착실히 알려주는 강의였는데.

두고두고 볼 내용이 많아서 기간이 다 끝나가는 게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내용은 로맨스 웹소설 '입문자'에게 딱 맞는 정보로 꽉꽉.

그런데.

 

 

책이 나왔다고요?

 

지은이 스텔라 / 탈잉

 

위 사진의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지만

탈잉에서 해당 수업을 압축하고 정리한 책을 보내주기도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더욱 깔끔하게 정리된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했고

아주 x99999 당연히 책에 흥미가 생겼다.

강의는 끝났지만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거니까!

마침!

이벤트로 ★사인본★을 증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운 좋게 당첨이 되어 무사히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책을 읽겠다고 펼친 뒤 빠른 속도로 완독까지 완료!

 

한 줄 리뷰를 먼저 말하자면

웹소설을 당장이라도 쓸 수 있을 것처럼 정리가 잘 되어있다.

 

웹소설 시장분석뿐만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써 나가야 할지, 어떤 점은 조심해야 할지

실용적인 부분이 눈에 띈다.

 

 


같은 타입의 글은 장단점도 흡사할뿐더러 글에 접근하는 사고방식도 유사하다.
<읽다가 밤새는 웹소설의 비밀> - stella

 

 

 

나는 어떤 타입일까?

 

책에는 스텔라 튜터가 직접 정리한 '타입'이 소개되어있다.

웹소설을 쓰기 시작할 때

어떤 식으로 소재를 구상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대한 방법인데.

이 접근 방식을 통해

스스로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글을 써 나가야 할 것인지

해답을 내릴 수 있다.

 

나의 경우 강력한 '콘셉트 타입'이었는데.

지금은 책에서 제시하는 세 가지 타입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강의에서 봤던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개인적으로 '타입'에 대한 부분이

스텔라 튜터의 강의 내용 및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

웹소설을 쓰다보면 이 부분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보시길!

 

 


글이란 건 결국 써가면서 완성되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물들도 마찬가지로, 쓰면서 점점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이지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읽다가 밤새는 웹소설의 비밀> - stella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

 

책에는 군데군데 스텔라 튜터의 응원 및 조언이 적혀있다.

(실제 강의를 들었던 사람이라면 아마 음성지원으로 들릴 것 같다.)

 

글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편집자의 입장에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는데.

강의를 통해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리고

실제로 글을 쓰면서 부딪힐 수 있는 난관들을

미리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당시엔 '이렇게 쓰면 되는 거네! 좋아, 나도 해보자.'라는 용기를 얻게 해 주었고.

지금은 '이 조언이 이 뜻이었구나! 맞아, 맞아.'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본문 내용뿐 아니라

스쳐가듯 적힌 조언들도 읽어보길 권한다.

 

버릴 내용이 없다.

 

 

 

웹소설의 시작부터 실제 원고를 쓰기까지!


웹소설 강의가 많아졌으나.

만약

로맨스와 로판에 특화된 내용을 원한다면

이 책이 걸맞을 것 같다.

 

로맨스에 어울리는 플롯이 어떤 것인지
웹소설 시장은 어떻게 형성되어있는지
실제로 써가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어떤 여주와 남주를 만들어야 할지
연재는 언제 들어가면 될지

 

수많은 질문에 대답을 들을 수 있고,

곧바로 활용까지 할 수 있는 '실용서'이기 때문이다.

 

웹소설에 입문하여, 기초 뼈대를 세우고 살을 덧붙이는 작업을 할 때

옆에 두고 계속 꺼내볼 만한 책.

 

로맨스 웹소설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이라면

튼튼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틀림없이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반응형

댓글